류중일 감독, "박석민 하루만 더 쉬었다면 좋았을텐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8.01 18: 34

"하루만 쉬었으면 좋았을텐데…". 
류중일 삼성 감독은 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박석민(내야수)의 선발 명단 제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30일 대구 LG전 도중 옆구리 근육통을 호소했던 박석민은 31일 경기에도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을 강행했다. "어제 쉬라고 했더니만 나가는 바람에 상태가 악화됐다"는 게 류중일 감독의 말이다. 
류중일 감독은 "부상이라는 게 하루만 쉬면 나을 것도 욕심을 부리면 오래 갈 수 있다"며 "하루만 쉬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한숨을 내뱉었다. 
박석민이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바람에 삼성 타순이 일부 개편됐다. 3번 박한이, 4번 채태인, 5번 이승엽으로 중심 타선을 꾸리고 352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조동찬이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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