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처, "에레라, 정말 재능이 뛰어난 축구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1 19: 5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터줏대감'인 대런 플레처가 '신입생' 안데르 에레라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플레처는 1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레라는 정말 재능이 뛰어난 축구선수다"라며 "열정이 대단하고 미드필드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는 언제나 공을 원하고, 무언가를 만들려고 한다"고 칭찬했다.
에레라는 올 여름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했다.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유와 4년 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약속했다. 루이스 반 할 사단의 성공 열쇠를 쥐고 있는 중원의 지휘자 에레라는 데뷔전인 LA 갤럭시와 친선경기서 맹활약을 펼치며 기량을 증명했다.

플레처는 "에레라의 열정에는 전염성이 있다. 이미 우리 중 몇몇은 감염됐다"면서 "그는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언제나 배우고 귀를 기울이려 하고 지시에도 잘 따른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무척 좋은 친구다"라고 극찬했다.
플레처는 또 "에레라는 정말 훌륭하게 적응하고 있다. 스페인어를 하는 동료들과만 어울리는 것도 아니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에레라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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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라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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