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19, 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효주는 1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 6631야드)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지만 2라운드가 더 남았고 3타 차이"라며 "한 홀에서 뒤집힐 수도 있는 타수이기 때문에 아직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않겠다"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장수화(25, 대방건설)와 이정민(22, BC카드)이 나란히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양수진(22, 파리게이츠)이 2언더파 142타로 4위, 윤슬아(28, 파인테크니스)가 1언더파 143타로 5위에 자리한 가운데 장수연(19, 롯데마트), 오세라(25, 한화), 이민영2(22) 등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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