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요건’ SK 밴와트, NC전 5이닝 3실점 쾌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8.01 20: 53

SK 와이번스 우완투수 트래비스 밴와트(28)가 개인 3연승 요건을 채웠다.
밴와트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밴와트는 1회 1사후 김종호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종욱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에릭 테임즈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김종호를 태그 아웃시켜 1회를 마쳤다. 2회 밴와트는 2사후 이호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모창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밴와트는 3회 1사후 김태군에게 안타를 맞고 2사후 김종호에게 안타, 이종욱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에 몰렸다. 이어 테임즈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밴와트는 나성범을 2루 뜬공으로 막고 3회를 넘겼다.
밴와트는 4회 선두 이호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모창민과 손시헌을 연속 삼진으로 침묵시켰다. 5회 밴와트는 1사후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종호에게 우중간 2루타, 이종욱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3점째 실점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밴와트는 테임즈에게 볼넷, 나성범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만루에 놓였다. 하지만 밴와트는 이호준을 151km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5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밴와트는 5회까지 던졌다. 6회 이상백과 교체됐다. 6회 현재 SK가 김강민의 만루 홈런 등 활발한 공격을 내세워 12-3으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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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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