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양지선 인턴기자]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가 정진운과 키스를 피하며 연우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확인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9회에는 주장미(한그루 분)와 한여름(정진운 분)이 속마음을 얘기한 후 바닷가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는 강세아(한선화 분)와 공기태(연우진 분)가 한 모텔에 있도록 도왔다. 장미와 같이 있던 여름은 장미에게 "두 사람 같이 둔 게 후회돼?"라고 물었다.
이에 장미는 "강세아랑 같이 있는 공기태는 내가 아는 공기태가 아닌 것 같아. 새삼 낯설어"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여름이 장미에게 "넌 뭐가 진짜야?"라고 묻자 장미는 "너?"라고 답했다. 여름은 "진짜 나야?"라며 재차 확인했다.
장미의 마음을 확인한 여름은 장미의 입술을 향해 다가가고 두 사람은 밤바다를 배경으로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그러나 장미가 돌연 여름의 입술을 피해 기태를 향한 장미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공기태가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시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연우진과 한그루 외에도 한선화 정진운 윤소희 등이 출연한다.
mynameyjs@osen.co.kr
'연애 말고 결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