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폭염경보, 주의보로 격하..대신 태풍경보 발령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01 22: 06

서울 첫 폭염경보
전국이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 아래로 들어섰다. 폭염주의보에 이어 서울 첫 폭염경보까지 발효됐다.
기상청은 1일 서울과 경기도에 폭염경보를,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대전 광역시 등 전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경보는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파주시), 서울특별시에 내려졌다.

오후 9시 기준 서울 첫 폭염경고는 해제된 상태이며, 경기도 및 강원도(영월군,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화천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양구군평지, 인제군평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한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 바다에는 태풍 경고 및 주의보가 났다. 또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산간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흑산도.홍도,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나온 상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최고열지수(Heat Index)는 32~48℃로 예상되며,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하여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첫 폭염경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첫 폭염경보, 진짜 덥다" "서울 첫 폭염경보, 숨쉬기 힘들정도" "서울 첫 폭염경보, 에어컨 없이 못살겠다" "서울 첫 폭염경보, 언제쯤 풀리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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