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의 3인방이 사전 인터뷰에서 서로를 지목하며 절친들의 텔레파시를 보였다.
1일 첫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이하 '꽃청춘')에서는 사전 인터뷰에서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친구로 서로를 지목하는 유희열-이적-윤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이 함께 가고 싶은 친구로 꼽은 사람은 윤종신, 정재형, 신동엽, 이적, 윤상이었다. 특히 그는 이적에 대해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적은 친구로 싸이, 김진표, 유희열, 윤종신, 유희열, 윤상 등을 꼽았다. 그는 윤상에 대해 "하자고 하면 좋아할 것이다. 진짜 찔찔거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학을 7년 다녀왔다"며 인간 관계에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던 윤상은 친한 사람으로 이승환, 성시경, 유희열 등을 꼽았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난 후 별로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여 서로 통하는 절친들의 끈끈한 관계를 입증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완결편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과 ‘응답하라 1994’ 주역 유연석, B1A4 바로, 손호준이 함께 한다. 나영석 PD의 진두지휘 아래 KBS 2TV ‘1박2일’ 출신 신효정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tvN 이적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도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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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