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유창식 선발 복귀전, 결과는 과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02 09: 56

한화 좌완 유망주 유창식(23)이 다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유창식은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57일만의 선발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창식은 올해 12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팔꿈치 통증을 두 번이나 일으키는 바람에 2군으로 내려가야 했다.

4월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12로 위력을 떨쳤지만 부상이 찾아온 5~6월 4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7.24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부상 후유증으로 구속이 떨어졌다.
7월말 1군 복귀 후 3경기에서는 모두 불펜으로 나와 3이닝을 던지며 5실점(2자책)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송창현의 2군행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난 한화는 유창식의 호투가 필요하다.
유창식의 선발등판은 지난 6월6일 대전 삼성전 이후 57일 만이다. 당시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팔뚝에 타구를 맞아 교체됐는데 그로부터 오랜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에서는 우완 김강률이 선발등판한다. 김강률은 올해 11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8.03을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달 11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구원으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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