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에 빠진 에릭 해커(31, NC 다이노스)가 8경기 만에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에릭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0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에릭이 모처럼 만에 승리를 수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에릭은 지난 6월 17일 마산 롯데전에서 시즌 8승(4패)째를 달성한 이후 7경기에서 4연패를 당했다. 한 달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에릭은 SK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에릭은 20경기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중이다. 11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63으로 호투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부진하다.
SK는 에이스 김광현(26)이 나선다. 최근 3연승 중인 김광현은 개인 4연승과 팀 2연승을 노린다. 김광현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페이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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