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홍석천 “외롭기 싫어서 바쁘게 활동”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02 09: 08

방송인 홍석천이 외롭기 싫어서 바쁘게 활동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2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바쁘게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다. 나란 사람이 대중과 함께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혼자라는 느낌을 지우고 싶어서 더 많이 활동하게 된다. 외로움을 느낄수록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막연하게 욕하진 않고 함께 가는 걸로 인식하게 된 것이 좋다. (커밍아웃 이후)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나에게 감사한 일이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홍석천은 장난스럽게 남자 모델에게 호감을 팍팍 드러내기도 했다. 신동엽은 “홍석천 씨는 과감하고 자연스럽고 당당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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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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