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준·서준, 밀가루 놀이 삼매경..빡구·백곰 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02 09: 09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국민 쌍동이 이서언, 이서준이 백곰과 빡구로 변신했다. 
 
서언, 서준은 최근 진행된 '슈퍼맨' 녹화에서 아빠 이휘재와 함께 밀가루 체험장을 방문, 밀가루 놀이에 푹 빠졌다.

이날 이휘재는 쌍둥이의 촉감 발달을 위해 밀가루 체험장으로 향했다. 눈 앞에 수북이 쌓인 밀가루 산을 본 쌍둥이는 상반된 반응으로 아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못 말리는 ‘호기심 대장’ 서준이는 의외로 밀가루를 무서워하는 반면, 평소 겁이 많은 서언이가 밀가루 산으로 돌격한 것.
얼굴 가득 밀가루 범벅이 된 서언이는 흡사 아기 백곰같았다. 눈 밭에서 걸어다니는 아기 백곰처럼 밀가루 산을 오르내리는 서언이의 모습을 보던 이휘재는 “이서언. 아주 곰 됐다. 백곰"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휘재는 밀가루를 피해다니는 서준이의 관심 끌기에 나섰다. 서준이의 얼굴에 밀가루를 묻혀 빡구로 만들어 버린 것. 밀가루로 가짜 콧물을 그린 서준이 표 ‘깜찍 빡구’ 모습에 이휘재는 물론, 주변 모두가 박장대소를 했지만 영문을 알리 없는 서준이는 눈만 껌뻑껌뻑 거렸다. 이에 체험장 안에는 한동안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빡구와 백곰으로 변신한 서언-서준 쌍둥이의 모습은 오는 3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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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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