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1년 만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걸음이 바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쓸만한 선수들을 찾아 전력을 보강하기 위한 QPR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QPR의 이번 타겟은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마우리시오 이슬라(26, 칠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QPR이 이슬라의 임대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칠레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슬라는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는 주전경쟁에서 밀려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슬라가 팀을 떠날 것이며 몇몇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임대 영입을 조건으로 내건 QPR이 현재 가장 앞서있는 상황.

이슬라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EPL 무대에 다시 돌아온 레드냅 감독이 잔류를 일궈내기 위해 꼭 필요한 전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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