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핸드볼, 세계 여자청소년 선수권대회 5·6위 결정전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02 09: 40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제5회 세계 여자청소년 선수권대회(18세 이하)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승리, 5·6위 순위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의 빌랴니니 이즈보리 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대회 5~8위 순위결정전에서 28-26으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러시아를 꺾은 한국은 오는 3일 네덜란드와 5·6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우승후보였던 러시아를 상대로 조직력을 과시한 한국은 9골을 기록한 김성은(인천비즈니스고)과 유소정(의정부여고, 7골), 김소라(마산무학여고, 6골)의 활약을 앞세워 러시아를 꺾었다. 골키퍼 박조은(정신여고)도 고비 때마다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전반을 13-13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유소정의 연속골로 16-13 리드를 잡았고, 이후 역전을 허용치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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