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로저스의 야망, "여전히 강화할 포지션 있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2 14: 10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하고 있는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추가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로저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너무 많은 영입을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여전히 강화하고자 하는 몇몇 포지션이 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올 여름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를 FC 바르셀로나로 보내며 75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거금을 챙겼다. 리키 램버트, 아담 랄라나, 엠레 칸, 라자르 마르코비치, 데얀 로브렌, 디보크 오리지 등을 데려오며 공수에 걸쳐 전력을 강화했다.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지난 시즌 스쿼드가 얇았음에도 믿을 수 없이 놀랄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하지만 아직 한 두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추가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2점 뒤지며 아쉽게 정상 등극에 실패한 바 있다.
로저스 감독의 영입 야망이 결과로 나타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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