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다저스 상대로 8-2 승리거둔 시카고 컵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8.02 14: 54

게도 구럭도 다 잃은 한 판이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지난 뒤 첫 등판한 우완 선발 댄 해런은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부상으로 교체되는 선수들까지 속출했다. 연승행진도 6연속경기에서 멈췄다.
컵스는 3안타의 카스트로를 비롯, 멀티히트를 기록한 타자가 5명이나 됐다.

다저스는 곤살레스 뿐 아니라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도 부상으로 교체됐다. 6회 홈을 파고 들어 팀의 2점째를 올렸으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7회 수비부터 앙드레 이디어로 교체됐다. 6회 등판했던 좌완 투수 폴 마홀름 역시 7회 1루 베이스커버에 들어가다가 우측 무릎에 통증을 느껴 안 동안 필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8회부터 브라이언 윌슨이 투구)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가 2.5로 줄어들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메츠에 5-1로 승리했다.
승리를 거둔 시카고 컵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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