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JTBC 캠페인 내레이션…재능기부 참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02 15: 13

배우 김성령이 JTBC '우리 시작해요’ 캠페인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김성령은 1일부터 전파를 타는 ‘우리 시작해요’ 15초 영상 캠페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여름철을 맞아 ‘묵은 음식’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식중독 편’, 그리고 도로 위의 안전불감증을 고발하는 ‘교통안전 편’ 등 2개 분량의 영상이다. ‘괜찮겠지’ ‘뭐 어때’라는 안일한 생각이 질병, 그리고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령은 사회 전반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내레이션 녹음 과정에서도 제작진의 ‘오케이’ 사인이 나왔는데도 호소력이 부족했다며 스스로 ‘한 번 더’를 외쳤다. 짧은 내레이션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입에서 자연스레 ‘프로답다’는 말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우리 시작해요’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JTBC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생활 속 위험요소를 파! 악하고 안전을 위해 작은 습관 하나부터 고쳐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김성령이 참여한 ‘우리 시작해요’ 캠페인은 1일부터 JTBC를 통해 공개됐다. JTBC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성기범 JTBC 홍보마케팅 팀장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김성령의 내레이션이 집중도를 높이고 캠페인의 취지를 대중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령은 올해 '표적' '역린'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하정우가 주연과 연출을 맡은 영화 '허삼관 매혈기'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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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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