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 1세트 대한민국 김연경이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는 1일 부터 한국의 화성시를 비롯한 20개 도시에서 4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 1그룹의 경우 예선 첫째주에는 1일부터 3일간 터키, 이탈리아, 한국에서 열리며, 둘째주에는 8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터키, 홍콩에서, 그리고 셋째주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태국, 러시아, 마카우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첫째주 화성에서 세르비, 독일, 태국과 경기를 치른 후 장소를 브라질로 옮겨 러시아, 미국, 브라질을 만난다. 그리고 마카우에서 일본, 중국, 세르비아와 예선 마지막주 경기를 치른다.

한편 대한민국은 지난 1일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독일은 세르비아와의 첫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했다.
한국의 대표선수는 백목화(KGC 인삼공사) 이효희 김해란(이상 한국도로공사) 김연경(대한배구협회) 박정아 김희진 남지연(이상 IBK기업은행) 한송이 배유나(이상 GS칼텍스)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 이다영(선명여고) 이다.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