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한화 클래식 3R 단독 선두...3승-최고상금액 가시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2 16: 23

김효주(19, 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과 상금신기록을 목전에 두었다.
김효주는 2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장(파72, 6631야드)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 3라운드서 악천후 속 단독 선두를 지켜내며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2위 이정민(22, 비씨카드)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서 시즌 3승째를 거두게 되면 우승상금 3억 원을 보태 시즌 상금 7억 7017만 원을 기록, 지난 2008년 신지애(26)가 세웠던 KLPGA 투어 시즌 최고 상금(7억 6500만 원) 기록을 뛰어 넘게 된다.
이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한 장수연(20, 롯데마트)이 단독 3위로 올라선 가운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안선주(27, 요넥스)가 1타를 잃어 3오버파 219타를 써내며 장수화(25, 대방건설)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허윤경(24, SBI저축은행)은 4오버파 220타를 기록하며 윤슬아(28, 파인테크닉스), 최가람(22)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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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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