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김현수,'누구 손이 더 큰가~'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8.02 17: 16

2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앞두고, 두산 홍성흔과 김현수가 연습 중 손을 맞대보고 있다.
한화는 좌완 유망주 유창식을 선발로 내세운다. 57일만의 선발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창식은 올해 12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팔꿈치 통증이 두 번이나 일어나는 바람에 2군으로 내려가야 했다.
7월말 1군 복귀 후 3경기에서는 모두 불펜으로 나와 3이닝을 던지며 5실점(2자책)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송창현의 2군행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난 한화는 유창식의 호투가 필요하다.

두산에서는 우완 김강률이 선발등판한다. 김강률은 올해 11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8.03을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달 11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구원으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