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토요일 프로야구 2경기가 쉰다.
2일 오후 6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전,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전이 모두 우천 연기됐다.
광주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오후 3시 일찌감치 연기 결정이 났고,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대전도 오후 5시15분에 최종 연기됐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4일 오후 6시30분 월요일 경기로 재편성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3일 경기 선발로 삼성과 KIA는 이날 예고된 릭 밴덴헐크와 양현종을 그대로 기용한다. 한화도 유창식을 변함없이 선발 예고한 가운데 두산이 김강률에서 더스틴 니퍼트로 선발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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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