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소현, 힘든 농사일에 경악.."말 시키지 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02 17: 40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힘든 농사일에 혀를 내둘렀다.
김소현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남편 손준호의 증조 할아버지 댁을 찾아 농사일을 도왔다.
평소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던 김소현은 이날 일바지를 입은 시골 아낙으로 변신했다. 이어 그는 고모의 안내에 따라 깨 밭으로 가 잡초를 뽑았다.

고모는 김소현에게 "열심히 해라. 꾀부리지 말고"라며 장난스레 말했고, 김소현은 생각보다 광대한 밭의 크기에 놀랐다. 이에 손준호는 "옆에 깨 있다고 꾀부리지 말고"라면서 장난기 가득한 훈수를 두기도 했다.
아니나다를까 농사일은 만만치않았다. 그러나 농사일만큼 힘든 것이 있었으니, 바로 손준호의 잔소리였다. 그러자 김소현은 "말 시키지 마라"면서 결국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소현은 "얼른 해라. 고구마 밭에도 뽑아야 한다"는 고모의 말에 절망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다양한 스타 가족의 일상을 통해 재미와 함께 공감을 선사하는 육아 예능프로그램.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강레오-박선주 가족,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 가족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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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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