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33, SK)이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정권은 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4회 무사 1루에서 NC 두 번째 투수 손민한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7호 홈런.
볼카운트 2B 상황에서 손민한의 142km 투심패스트볼이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 100m.

박정권의 홈런포에 힘입어 SK는 4-1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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