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김광현 완벽한 피칭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8.02 21: 20

천적 NC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한 이만수 감독이 팀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SK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와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이 어우러지며 9-1로 이겼다.
전날 13-6 대승을 비롯, 2연승을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8위 SK는 38승51패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연기된 7위 KIA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원투펀치로 나선 트레비스 밴와트와 김광현이 자기 몫을 했다는 점도 중요했고 타선이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는 점도 고무적이었다.

이만수 SK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광현의 완벽한 피칭을 했고 이재원이 김광현을 잘 이끌어줬다"라며 배터리를 칭찬하면서 "야수들이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에서 진 김경문 NC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SK와 NC는 3일 선발로 채병룡(SK)과 찰리(NC)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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