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왔습니다' 윤도현과 남주혁이 학급 내 인기의 희비교차를 겪었다.
윤도현은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학급 아이들과 부쩍 친해진 모습으로 인기인의 대열에 올랐다. 첫 만남에서는 늘 혼자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그는 꾸준한 노력으로 학급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로 떨올랐다.
이날 학급 친구들은 윤도현에게 CD를 내밀며 사인을 받으려 했고, 윤도현은 이에 화답해 사인을 해줬다. 반면 뛰어난 외모로 처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남주혁은 윤도현에게 아이들의 관심을 빼앗긴 듯한 모습으로 홀로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말뚝박기를 하자"며 아이들을 불러 모았고, 함께 열정적인 게임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뒤바뀌는 연예인 학생들의 인기는 남다른 재미를 줬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 연예인들이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들으며 2014년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그리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성동일, 윤도현, 김종민,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허가윤, 강준이 출연 중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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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