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자신이 속한 YB밴드의 연습실에 학교 밴드부 기간테스를 초대해 함께 연습을 했다.
윤도현은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밴드부 활동을 하던 중 사설 연습실에 가야 하는 기간테스의 상황을 듣고는 자신의 연습실에 초대했다.
이날 학생들은 악기들이 잘 갖춰진 연습실을 보고 놀랐고, YB밴드의 연주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윤도현은 학생들이 연주해 본 적이 있는 YB밴드의 곡 '흰수염고래'를 함께 연습해 보자고 제안했고, 학생들은 긴장된 듯한 모습으로 연주를 시작했다.

윤도현은 긴장한 학생들을 위해 함께 노래를 불렀다. YB 멤버들 역시 다양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의 연주에 '아빠 미소'를 지었다. 감동의 합동 연주가 끝나고 난 후 윤도현은 "베이스랑 드럼이 연습을 많이 하라. 리듬이 좋으면 좋겠다"고 간단한 조언을 건넸고, 자신의 매니저(?) 자격으로 데려온 학급 친구 건국이에게 "아이들에게 기분이 어땠는지 물어보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 연예인들이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들으며 2014년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그리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성동일, 윤도현, 김종민,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허가윤, 강준이 출연 중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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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