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코리안리그 8연승... 남녀부 선두 질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02 22: 46

삼성전기 남녀팀이 코리안리그에서 나란히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전기는 2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안리그 2차대회 남자부 3번째 경기에서 밀양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회 8연승을 기록한 삼성전기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용대는 이날 김기정과 짝을 이뤄 출전, 첫 번째 복식 경기에서 김성훈-강동호에게 2-1(17-19, 15-9, 15-8)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단식 주자 허광희, 복식의 한상훈-김사랑도 각각 2-1, 2-0 승리를 거뒀다.

MG새마을금고는 수원시청을 3-0으로 누르고 김천시청, 당진시청, 요넥스와 같이 6승 2패를 기록, 삼성전기의 뒤를 쫓았다.
삼성전기는 여자부에서도 김천시청을 2-1로 꺾고 8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성지현이 단식에서 2-0(15-12, 15-12) 승리를 거둔 MG새마을금고도 화순군청을 3-0으로 제압하며 7승 1패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7승 1패로 MG새마을금고와 나란히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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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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