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이 한시적 2시간 만에 깨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72시간 한시적 휴전 합의가 깨졌다. 그리고 교전이 재개되면서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주요 외신은 휴전 시작 2시간 만에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라파 지역에 탱크 포격을 가해 70여 명이 숨지고,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 협상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당분간은 교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자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희생자가 1500명을 넘어섰고,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등 60여 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과 UN의 중재 하에 현지 기준으로 1일 오전 8시부터 72시간 한시적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마저 없던 일이 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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