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힘들지만 뿌듯한 농촌 봉사활동..'감동'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03 00: 09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농촌봉사활동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멤버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가사, 미용,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먼저 김지민과 천이슬은 미용 봉사를 맡았다. 두 사람은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염색을 도와주고, 미용팩을 해주는 등 딸 같은 모습이었다. 천이슬은 가장 기분이 좋았던 말로 "딸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꼽았다.

김준호와 김기리는 가사 봉사에 나섰다. 김기리를 가시 덤불을 헤치고 어르신의 부탁대로 집 주변 풀을 정리해줬다. 김기리는 가시에 찔려 다리에서 피를 흘렸지만 만족해하는 어르신을 보고 오히려 뿌듯해했다.
또 김영희를 중심으로 마을에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솜씨 좋은 김영희가 연꽃과 거북이 등을 그려 벽을 장식했고, 멤버들과 함께 예쁘게 색칠해서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처음 경험하는 농촌 봉사활동에 당황하고 힘들어 했지만 결국 가장 보람을 느낀 것은 그들을이었다. 서로 하나된 마음으로 도와서 농촌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친 멤버들의 모습에 시청자도 두 배의 감동을 느꼈다.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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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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