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스완지 시티가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스완지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끝난 레딩(2부리그)과의 프리시즌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최근 6차례 평가전서 3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존조 셸비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완승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전날 열린 AFC 본머스(2부리그)와 경기서는 결장한 바 있다.

스완지는 전반 23분과 25분 웨인 라우틀리지의 연속골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2-1로 앞선 스완지는 후반 20분 바베팀비 고미스의 쐐기골로 승부를 매조지했다.
한편, 스완지는 오는 9일 비야레알(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을 벌인 뒤 오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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