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새 시즌을 앞두고 가진 친선경기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서 열린 니스와 친선경기서 1-1로 비겼다. 지난달 20일 스페인 2부리그 레크레아티보전에서의 1-0 승리로 프리 시즌을 시작했던 바르셀로나는 승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부상 회복 중인 네이마르와 징계 중인 루이스 수아레스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제레미 마티유와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니스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1분 문전에서 반칙을 저지르는 바랍에 다리오 시타니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에 동점을 만들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그 결과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정교한 킥을 자랑하는 사비가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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