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동료' 치코, 카타르서 남태희와 한솥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03 07: 55

기성용에 이어 스완지시티가 치코 플로레스를 떠나 보낼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선데이 피플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레퀴야로 옮긴 마이클 라우드럽 감독이 스완지 시절 함께 했던 치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조만간 치코가 EPL을 떠나 카타르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 수비수인 치코는 라우드럽 감독에 의해 중용됐다. 하지만 치코는 게리 몽크 감독과 좋은 관계를 갖지 못했다. 좋은 관계까 아니라 돌을 들고 싸웠을 정도. 라우드럽 감독이 경질된 뒤 감독 겸 선수로 선임됐던 몽크 감독에게 치코는 훈련 도중 벽돌을 들고 위협을 하기도 했다.

사건이 진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 따라서 치코도 자신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던 옛 스승과 함께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치코가 레퀴야로 이적하게 되면 기성용에 이어 남태희와 함께 선수생활을 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