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램파드, 우리와 함께 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03 08: 08

"램파드, 우리와 함께 한다".
첼시에서 13년 동안 활약한 램파드는 지난달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팀인 뉴욕 시티 FC에 입단했다.
하지만 뉴욕시티는 2015시즌부터 MLS에 합류하는 구단이라 올해 하반기에 공식 경기 일정이 없다. 이에 따라 뉴욕 시티는 램파드를 맨체스터 시티로 6개월 임대를 보낼 계획을 세웠다.

뉴욕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모하메드 만수르가 지난 2013년 창단한 신생 구단이다. 결국 시간이 생긴 램파드는 첼시에 임대됐다. 즉시전력감인 램파드를 그대로 훈련만 시키기는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도 인정했다. 또 램파드의 합류에 대해 큰 기대를 걸었다. 3일(한국시간) 폐예그리니 감독은 "모두 알다시피 램파드는 뉴욕 시티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시즌이 3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그는 MLS가 시작하기전에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예끄리니 감독은 "물론 우리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와 같은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들도 충분하다. 물론 그도 그중 한명"이라고 기정사실화 했다.
지난 2001년 웨스트햄에서 첼시로 이적한 램파드는 649경기에 출전해 211골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A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라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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