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전국 기준 2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5.6%)보다 2.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대 시청률로 종영을 3회 앞둔 '참 좋은 시절'은 MBC '왔다 장보리'(22.1%)에 주말극 왕좌를 위협받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이 '왔다 장보리'에 역전을 허용할지, 아니면 주말극 1위로 퇴장해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마마'는 9.6%, SBS '기분 좋은 날'은 5.5%, '끝 없는 사랑'은 9.4% 등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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