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반 페르시가 2014-2015 EPL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3일(한국시간) 인터뷰서 "반 페르시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현재 그는 경기에 나서는 것 보다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개막전에는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던 반 페르시는 4강 진출로 3주간 휴가를 얻었다. 월드컵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그에게 반 할 감독은 휴식을 취하게 한 것. 따라서 반 페르시는 발렌시아와 친선경기를 비롯해 16일 열릴 스완지 시티와 개막전에 나서지 않게 됐다.

반 할 감독은 "페르시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 선수 본인은 뛰고 싶겠지만 몸 상태를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또 정상적인 몸 상태를 가진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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