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국 공연 성황리..시안 공연 1만명 환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8.03 10: 06

인기그룹 엑소가 서울, 홍콩, 중국 우한, 충칭, 청두, 대만, 상하이, 창사에 이어 시안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2일 오후 8시(현지 시간), 중국 시안 산시성 체육장에서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 로스트 플래닛 인 시안(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XI'AN)’을 열고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약 1만명 관객들의 열광적인 함성을 이끌어냈다.
엑소는 이 날 데뷔곡 ‘MAMA’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개별 무대까지 2시간여 동안 총 30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1만 관객과 호흡했다.

야외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은빛 야광봉을 흔들며 엑소를 연호했고, 중국어는 물론 한국어 노래도 완벽하게 합창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일 오후, 중국 시안 시엔양 국제 공항에는 엑소가 입국하는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700여명의 현지 팬들이 대거 운집, 공항에 모인 팬들은 멤버들의 사진과 이름, 다양한 문구가 담긴 카드를 들고 엑소를 연호하는 등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엑소는 오는 2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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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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