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디라 영입 생각없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케디라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 위해 노력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케디라는 부상 전부터 팀 내 입지 문제에 관한 불만을 내비쳤다.

하지만 아스날과 케디라는 개인 협상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케디라가 현재 주급인 5만 파운드(약 8700만 원)의 3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만약 케디라가 원하는 주급을 아스날이 쥐어준다면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13만 파운드)를 뛰어 넘는 금액이다. 따라서 아스날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웽거 감독은 케디라 영입을 묻는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했다. 웽거 감독은 "케디라 영입은 없다"고 강조한 뒤 "언론에서는 케디라 영입에 대해 말이 많지만 나는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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