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이 10년 만에 본 초음파 사진에 큰 감동을 받았다.
3일 방송된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는 염경환과 서현정 부부가 산부인과를 방문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염경환은 아들 은률 이후 10년 만에 임신한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함께 봤다.

염경환은 "나를 닮았다"며 즐거워 했고 배 속의 아기가 손가락으로 귀를 파고 있는 걸 보고는 "귀 파는 것도 나를 닮았다. 내가 하도 귀를 파서 이비인후과까지 다녀왔다"며 신기해했다.
초음파를 본 염경환은 "배 속에서 연출도 이런 연출을 할 수가 없지 않냐"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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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엄마의 탄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