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타율 .237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03 11: 06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를 더하지 못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3푼7리까지 내려갔다.
친정팀 클리블랜드, 그리고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도 추신수의 타격감은 살아나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6구를 공략,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친 추신수는 상대 2루수 제이슨 킵니스의 실책 덕분에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 3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3타석 모두 연속으로 삼진아웃을 당했다. 3회에는 8구 루킹삼진, 5회에는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2사 1루에서는 4구만에 바깥쪽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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