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위스 MF' 베라미, 나폴리 떠나 함부르크 이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3 11: 03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가 스위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발론 베라미(29, 스위스)를 영입했다.
함부르크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라미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베라미는 정들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게 됐다.
베라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서 스위스의 16강행에 일조했다. 지난 2005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베라미는 48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베라미는 이탈리아 제노아, 라치오, 피오렌티나, 나폴리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8년 여름부터 2011년 겨울까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기도 했다.
베라미는 "아주 느낌이 좋다. 함부르크는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대단한 클럽이다. 내 커리어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라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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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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