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부상, 큰 이상 없을 것".
카디프 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끝난 볼프스부르크(독일)와 프리시즌 경기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보경은 후반 12분 역전골을 넣었지만 카디프가 종료 6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측면 날개로 출전한 김보경은 74분을 소화했다. 김보경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문전 혼전 중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역전골로 연결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김보경이 경기 도중 발목이 꺾이면서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경미한 부상이기 때문에 시즌 전까지 회복하는 데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경기에서 몇몇 선수들이 부상을 입어 아쉽다. 그러나 블랙번과의 시즌 첫 경기에는 모두 출전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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