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아마추어 1위 했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8.03 14: 53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채성민(20, KYJ)이 GTOUR 서머 시즌 3차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채성민은 3일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 골프존 비전시스템의 해솔리아CC(파72, 6436미터)에서 열린 '2014-2015 삼성증권 mPOP GTOUR 서머 시즌 3차 대회' 2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1개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서머 시즌 1차 대회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재차 정상에 도전했던 전윤철(26, TEAM KENICHI/HENDON)은 1타 뒤진 13언더파 131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서머 시즌 1, 2차 대회서 각각 2위, 3위에 오르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채성민은 3차 대회 우승으로 지난 두 대회의 아쉬움을 모두 날렸다. 또 1타 차로 1차 대회 우승컵을 내줬던 전윤철에게 설욕하며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채성민은 우승 상금 1200만 원을 보태 총상금 2100만 원을 기록하며 준우승 상금 600만 원을 확보한 전윤철(1982만 원)을 따돌리고 단숨에 상금 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시상식에서 황인호가 아마추어 1위상을 수상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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