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강헌철(보성고)가 2014 유러피언컵 국제 청소년 유도대회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강헌철은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코바 음체드리시빌리(조지아)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연속 한판승을 거두며 폭발적인 기세를 선보인 강헌철은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또 그는 준결승서도 카자흐스탄 선수를 한판으로 꺾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3회전까지 3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강헌철은 아폴론 주라비아니(조지아)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강헌철은 결승서 음체드리시빌리를 맞아 누르기 한판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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