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함께라면 무더위도 안녕..웃음가득 여름캠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03 17: 45

찌는 듯한 더위도 잊을 만큼 즐거웠던 여름캠프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운동회, 낚시, 계곡 나들이 등 가족들과 함께 여름캠프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올드-뉴 팀으로 나뉘어 운동회를 즐겼다. 다양한 게임을 한 가족들은 경기마다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이 등장하는 고난 속에서도 저마다의 승부욕과 함께 하는 즐거움에 즐겁게 게임을 즐기며 운동회를 마무리했다.

아이들의 첫 연기 도전도 이뤄졌다. '신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연극에 도전한 아이들은 저마다의 역할을 배분받고 아빠들의 지도에 따라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하는 연기에 낯설고 어색함도 많았지만 타고난 끼는 숨기지 못했던 걸까. 아이들은 연기 센스까지 발휘하며 아빠들을 감탄케 했다.
준수는 실감나는 바보온달 연기로 박수갈채를 받았고 윤후는 근엄한 왕의 캐릭터를 잘 살리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신난 것 아이들 뿐만이 아니었다. 아빠들은 아이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낚시에 나서며 아침 식사 재료를 구하러 나섰고 손바닥만한 큰 고기에 신나하며 여름 캠프를 즐겼다.
대미는 여름 휴가의 진수, 계곡 나들이였다. 보는 이들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물놀이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즐거웠던 여름 캠프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하는 여름캠프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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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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