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이 절친 장윤정의 엄마 놀이(?)가 영 신기한 모양이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윤정의 집을 찾아온 후배이자 절친 가수 박현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현빈은 아들 연우를 꼭 안고 달래는 장윤정의 모습을 보곤 "드라마 찍는 것 같다. 누나 이런 모습 처음 봤다"며 웃었다.

이어 태교 음악으로 자신의 히트곡 '샤방샤방'이 인기였다고 말하며 연우를 직접 안고 '샤방샤방'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태교 음악이란 말을 믿지 않던 장윤정과 도경완은 '샤방샤방'을 들으며 곤히 잠든 연우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난생 처음 갓난 아기를 안아본다는 박현빈은 의외로 연우를 잘 돌보며 도경완의 약을 올렸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자리를 위협 받을 지경에 놓이자 도경완은 연우를 들쳐 안고 자작곡을 부르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귀여운 남편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폭소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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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