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1박 2일' 차태현이 피서를 떠나던 중 자녀 때문에 겪었던 난감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3일 오후 6시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피서지에서 생긴 일'을 주제로 각자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날 차태현은 "자녀가 너무 어릴 때는 외국 여행을 갈 필요가 없다"라며 말문을 열고 "애들이 통제가 안된다. (비행기) 기장실 문을 두드리고"라며 곤욕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보다 못한 승무원이 '애 좀 안고 복도에 서 계세요'라고 말할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이 "수찬이지?"라고 묻자, 차태현은 "수찬이지! 그런 짓을 할 놈은! 정말 내 애가 아닌 척 하고 싶더라. 너무 똑같이 생겨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박 2일'에는 피서지에서 생긴 일,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저녁식사·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jsy901104@osen.co.kr
1박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