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25, SK)이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한동민은 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1회 2사 1,2루 상황에서 NC 두 번째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15개의 홈런을 치며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한 한동민은 뒤늦게서야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SK는 NC 선발 찰리가 1사 1,2루 상황에서 주심에게 볼 판정을 놓고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 당한 이후 3일 쉰 선발 요원 이재학을 올리는 강수를 뒀으나 1회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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