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KBS '1박2일'서 5대 1 복불복을 진행, 1대 4로 패배를 기록했다.
그는 3일 방송된 '1박2일'에서 다섯 형들을 상대로 5판 3선승제로 승패를 겨뤄 네가지 게임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첫 게임은 수박씨 붙이기. 정준영이 재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김주혁을 상대로 승리를 끌어내 상대편을 좌절케 했다.

그러나 두번째 경기부터는 꼬였다. 3단 멀리뛰기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차태현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번째는 운에 맡기는 초밥 게임. 정준영은 고추냉이 스시를 골랐지만 멀쩡히 다 먹어서 그나마 무승부를 차지했다.
네번째는 튜브 튕기기. 그는 김준호를 상대로 패배를 겪고 말았다. 다섯번째 게임은 까나리 복불복. 이 역시 데프콘의 승리로 이어졌다.
‘행운의 사차원’ 정준영은 지난 7월 6일 방송된 ‘더위탈출 여행’에서 찜질방 잠자리부터 퇴근 꼴찌까지 온갖 복불복에 당첨되는 ‘굴욕의 날’을 맞이, 자신에게 굴욕을 안긴 형들에게 1대 5 대결을 신청하며 어떤 복수를 펼칠지 궁금증을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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