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NC, 4일 선발로 김대유-노성호 예고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8.03 19: 42

비로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한 SK와 NC가 4일 선발을 예고했다.
SK와 NC는 3일 문학구장에서 양팀간 시즌 11차전을 벌였으나 SK가 5-2로 앞선 2회 공격을 앞두고 더 이상 경기가 진행되지 못하고 노게임이 선언됐다. 복토 작업을 꾸준히 벌였으나 내리는 비의 양이 많았다.
이에 양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4일로 밀려 열린다. SK는 김대유(23)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대유는 올 시즌 7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 문학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1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NC는 1일 선발로 나섰던 노성호(25)가 다시 나선다. 노성호는 주말 3연전 첫 경기였던 1일에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시 투구수가 55개로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당초 이재학의 등판 차례지만 3일 찰리가 갑작스레 퇴장 당한 이후 이재학이 부랴부랴 마운드에 오르는 바람에 등판이 어려워졌다. 노성호가 경기 초반부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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