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방마님 조인성이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조인성은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1-1 동점으로 맞선 6회 2사 1,2루에서 니퍼트의 3구째 바깥쪽 149km 직구를 퍼올려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4호 홈런. 지난달 24일 대전 NC전 이후 12일, 8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조인성의 홈런 이후 두산 송일수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통한 합의판정을 요청했으나 최초 판정 그대로 홈런 처리됐다. 스코어를 4-1로 벌리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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