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희선, 이서진-윤여정 진심 꺼냈다..'울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03 20: 44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이서진과 윤여정이 감췄던 진심을 꺼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8회에서는 영춘(최화정 분)의 집으로 떠나려는 소심(윤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심은 가족들이 막아서는 가운데 짐가방을 들고 집을 나서려했다. 이 과정에서 해원(김희선 분)과 동석(이서진 분)은 가방을 두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가방의 내용물을 모두 쏟고 말았다.

가방 안에는 동석과 동탁(류승수 분), 동희(옥택연 분) 등이 어린 시절부터 썼던 편지와 학교에서 받은 상장 등이 들어있었다.
해원은 눈시울이 붉어진 동석에게 "이제 그만 거짓말 해"라며 동석이 소심의 이혼을 돕는 진짜 이유를 말하라고 했다. 동석도 어머니를 잡고 싶지만, 어머니가 원하는 단 한가지 일이기 때문에 그의 이혼을 돕고 있었던 것.
해원은 동석이 숨겼던 마음을 대신 소심에게 전해 이들 어색한 모자 관계에 대화의 물꼬를 텄다.
jykwon@osen.co.kr
'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